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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무지가 키워낸 도쿄집값의 허구

다들 요즘 GPT로 많이들 지브리 스타일 그릴거야 ㅋㅋ 생각해보면 그만큼 지브리가 인기있기도 하고, 시사하는 바가 워낙 강렬해서 지브리 팬이 많기도 하겠지.

그런데 그거 알아? 지브리와 도쿄 집값이 관련있었다는 것을 ㅋㅋ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중에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이라는게 있음. 타마뉴타운 건설예정지에 살고 있던 너구리들이 터전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이에 대항하는 너구리 부족의 이야기거든. 타마뉴타운이 뭐냐면, 2차대전이후 일본이 초고속 성장을 하면서 도쿄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도쿄 과밀을 해소하고자 도쿄 외곽에 타마 뉴타운을 건설하게됨.

도쿄도심으로 가는 인프라도 놔주고 자생할 수 있게 병원, 학교 등 계획도시답게 지어주면서 1980년대 도쿄 신도시의 아이콘이 되었음. 그리고는 다들 알고 있는 사실대로 버블이 붕괴되며 도쿄 집값이 크게 하락했다고 하지.

그리고 2010년대 초반 한국 언론에서는 집값버블 붕괴의 유사성을 들며 한국도 일본처럼 집값 폭락이 오고 있다고 함. 그렇지만 결과는? 2010년대 초반 저점을 다지고 적게는 3배 크게는 5배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함.

대체 무엇이 달랐던 것일까? 도쿄는 망하고 서울은 망하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멍청하고 게으른 언론에 있음. 무엇보다 일본 도쿄도가 얼마나 큰지 모르니까 도쿄도랑 도쿄23구를 헷갈리더라고. 우리가 잘아는 도쿄는 도쿄 23구라고 부르는 도쿄 중심지임. 그리고 도쿄 23구를 제외한 왼쪽으로 크게 뻗은 지역을 타마지역이라고 부름. ㅇㅇ 여기에 타마뉴타운이 들어선 것임.

언론에서는 어디 천안이나 평택정도되는 곳에 신도시 건설한 타마뉴타운의 몰락을 보고 도쿄도 평균 집값을 보니 아직도 회복을 못했다느니 하는 헛소리를 하는거지. 실제 도쿄 23구로 좁히면 아래 그래프처럼 이미 버블을 넘어선지 오래고, 도쿄 핵심 6구로 좁히면 애초에 얼마 떨어지지도 않고 우상향만 해왔음. 이건 오사카 6구나 나고야 6구도 마찬가지이고.

그리고 타마 뉴타운도 도쿄도립대 유치하고 스타트업 창업 촉진해서 회생시키고 있음. 맨날 일본 집값 망가졌다는 출처없는 멍청한 언론들의 의도가 담긴 다큐만 퍼오면 이렇게 사람들의 눈을 가린다.

그래서 도쿄6구(서울로 치면 강남3구+용산), 도쿄23구(마성강과판분 등) 같은 지역을 찾아야한다. 그게 아니라면 동탄같은 자족도시로 찾아가야한다.